대한장애인체육회가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나답게 MOVE' 캠페인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일상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움직일 수 있는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며, 2027년까지 3개년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움직이면 그게 바로 운동!
2025년 6월 13일,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나답게 MOVE' 캠페인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캠페인 홍보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으며, 홍보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나답게 MOVE 메시지월'에서는 사람들이 "오늘부터 계단 하나씩 더 걸어보기!", "휠체어로 동네 한 바퀴 돌기!" 같은 소소하지만 진솔한 다짐들을 빼곡히 적어 넣었다. '나답게 MOVE'가 적힌 포토월에서도 이날 행사에 참가한 많은 이들이 인증 사진을 찍고 갔다. 또한 부스에서는 반다비생활체육센터 소개를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 시설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나답게 MOVE' 캠페인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의 장애 유형과 환경에 맞춘 개별화된 접근이다. '나답게'는 각자의 특성을 인정하고 자기만의 방식을 추구한다는 의미로, '누구나 할 수 있다'가 아닌 '나는 나답게 한다'는 시선 전환을 담고 있다. 'MOVE'는 기존의 '운동'이라는 부담스러운 개념 대신,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움직임'을 강조한다. 헬스장에서 하는 운동만이 아니라 걷기, 스트레칭, 심지어 집안일까지도 모두 의미 있는 움직임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다.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 담당자는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을 캠페인 론칭 무대로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며 "이 대축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뤄 즐기는 국내 유일의 통합 스포츠 축제로, '나답게 MOVE' 캠페인이 추구하는 '모두가 함께하는 움직임 문화'와 잘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엘리트 중심적 체육 개념에서 벗어나,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움직임'으로 생활체육을 재정의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단발성 캠페인이 아닌 중장기 프로젝트로 기획했다"며 "올해는 움직임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참여 문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춰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홍보 병행, 마음부터 움직이도록
캠페인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개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웹사이트와 디지털 매거진 어빌리브,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은 물론, 전국 시·도 장애인체육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캠페인 송 및 유튜브 프로그램 제작을 통한 확산도 계획되어 있다.
캠페인 홍보대사도 위촉했다. 홍보대사로 활동할 김지우 씨는 유튜브 채널 '굴러라 구르님'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이자 작가로, 휠체어를 타며 여행과 운동을 자유롭게 즐기고 도전하는 모습을 솔직하게 공유해온 인물이다.
그는 "아직도 장애인체육 하면 재활치료나 국가대표를 목표로 한다는 이분법적 시선이 있다"며 "장애인체육도 요즘 사람들이 관심 갖는 '몸짱' 만들기 같은 관심으로 시작할 수 있는데,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나답게 MOVE'가 특별한 이유는 ‘완벽함’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정해진 자세도, 꼭 지켜야 할 규칙도 없다. 각자가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싶은 만큼,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움직이면 된다. 이런 접근은 운동에 대한 부담감을 확 줄여주며, "나는 못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아, 이 정도면 나도 할 수 있겠네"라고 마음을 열게 한다. 가장 중요한 건 거창한 목표 세우기보다는 "오늘 뭘 해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나답게, MOVE!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나답게 MOVE' 캠페인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일상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움직일 수 있는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며, 2027년까지 3개년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움직이면 그게 바로 운동!
2025년 6월 13일,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나답게 MOVE' 캠페인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캠페인 홍보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으며, 홍보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나답게 MOVE 메시지월'에서는 사람들이 "오늘부터 계단 하나씩 더 걸어보기!", "휠체어로 동네 한 바퀴 돌기!" 같은 소소하지만 진솔한 다짐들을 빼곡히 적어 넣었다. '나답게 MOVE'가 적힌 포토월에서도 이날 행사에 참가한 많은 이들이 인증 사진을 찍고 갔다. 또한 부스에서는 반다비생활체육센터 소개를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 시설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나답게 MOVE' 캠페인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의 장애 유형과 환경에 맞춘 개별화된 접근이다. '나답게'는 각자의 특성을 인정하고 자기만의 방식을 추구한다는 의미로, '누구나 할 수 있다'가 아닌 '나는 나답게 한다'는 시선 전환을 담고 있다. 'MOVE'는 기존의 '운동'이라는 부담스러운 개념 대신,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움직임'을 강조한다. 헬스장에서 하는 운동만이 아니라 걷기, 스트레칭, 심지어 집안일까지도 모두 의미 있는 움직임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다.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 담당자는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을 캠페인 론칭 무대로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며 "이 대축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뤄 즐기는 국내 유일의 통합 스포츠 축제로, '나답게 MOVE' 캠페인이 추구하는 '모두가 함께하는 움직임 문화'와 잘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엘리트 중심적 체육 개념에서 벗어나,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움직임'으로 생활체육을 재정의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단발성 캠페인이 아닌 중장기 프로젝트로 기획했다"며 "올해는 움직임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참여 문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춰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홍보 병행, 마음부터 움직이도록
캠페인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개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웹사이트와 디지털 매거진 어빌리브,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은 물론, 전국 시·도 장애인체육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캠페인 송 및 유튜브 프로그램 제작을 통한 확산도 계획되어 있다.
캠페인 홍보대사도 위촉했다. 홍보대사로 활동할 김지우 씨는 유튜브 채널 '굴러라 구르님'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이자 작가로, 휠체어를 타며 여행과 운동을 자유롭게 즐기고 도전하는 모습을 솔직하게 공유해온 인물이다.
그는 "아직도 장애인체육 하면 재활치료나 국가대표를 목표로 한다는 이분법적 시선이 있다"며 "장애인체육도 요즘 사람들이 관심 갖는 '몸짱' 만들기 같은 관심으로 시작할 수 있는데,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나답게 MOVE'가 특별한 이유는 ‘완벽함’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정해진 자세도, 꼭 지켜야 할 규칙도 없다. 각자가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싶은 만큼,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움직이면 된다. 이런 접근은 운동에 대한 부담감을 확 줄여주며, "나는 못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아, 이 정도면 나도 할 수 있겠네"라고 마음을 열게 한다. 가장 중요한 건 거창한 목표 세우기보다는 "오늘 뭘 해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나답게, MOVE!
글 유명은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