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하늘에 연을 띄워본 적이 있는가. 줄을 잡아당기고 풀어주기를 반복하다 보면 연은 바람을 타고 높이 오른다. 조상들에게 연은 단순한 놀잇감이 아니었다. 한 해의 액운을 담아 하늘로 날려 보내는 염원의 도구였다.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 유니폼에 바로 그 연을 담았다. 연의 자유로운 움직임,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비상을 그래픽으로 풀어냈다. 하늘을 수놓은 듯한 연의 궤적을 태극의 빨강과 파랑 도트로 표현했는데, 대각선으로 흐르는 그래픽은 바람을 타고 비상하는 속도감과 균형을 잡으며 나는 방패연의 단단함을 보여준다.
유니폼은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이어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프로-스펙스가 디자인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패럴림픽 무대를 연속으로 지원하며 대한민국 장애인스포츠와 함께하고 있다. 디자인을 총괄한 프로-스펙스 김희철 디자이너는 “개회식 때 우리 선수단이 입장하는 장면을 상상했다. 카메라가 멀리서 촬영할 때 수십 개 연이 하늘을 수놓는 모습”이라며 “선조들이 새해에 연을 날리며 소망을 기원한 것처럼, 선수들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하늘 높이 비상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니폼에도 패럴림픽 선수들의 특성을 세심하게 반영했다. 혼자서도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도록 간결한 실루엣을 구현했고, 지퍼 같은 부자재도 힘들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성에 신경 썼다. 또 휠체어를 사용해도 잘 보이는 위치에 로고를 배치했다. 시각장애 선수들을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시상복 지퍼 하단에는 점자로 ‘국가대표’라는 단어를 새겨 넣어 촉각만으로도 특별한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리버서블로 디자인한 단복 파카 (위) 연이 하늘을 수놓은 모습을 그리며 디자인한 화이트 면 (아래) 밤하늘 은하수처럼 연이 흐르는 블랙 면
동계패럴림픽 개회식・폐회식 때 선수들과 함께할 대표 아이템 파카는 리버서블 디자인이다. 양면 모두 하늘을 수놓는 연의 움직임을 그래픽과 도트 엠블럼으로 표현했다. 또 한글을 모티브로 한 서체로 ‘Team Korea’ 로고를 더했다. 개회식에서는 화이트 면으로 여정의 시작을, 폐회식에서는 블랙 면으로 여정의 마무리를 표현할 예정이다.
시상복인 하이브리드 트레이닝 세트는 방패연이 바람에 맞서는 견고한 시스템을 모티브로 했다. 절개 라인은 방패연의 사각형 사선 절개에서 착안했고, 따뜻한 패딩과 신축성 있는 원단을 결합해 보온과 활동성을 고려했다. 브랜드 로고와 태극기는 입체 와펜으로 제작했으며, 지퍼 손잡이는 태극 색상으로 디자인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도 자긍심을 담았다. 시상복 재킷 칼라 안쪽에 ‘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다’라는 문구를 새겨 넣었고, 티셔츠 네크라인 테이프에도 건곤감리 모티브의 태극의 빨강과 파랑 라인을 넣었다. 입었을 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단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애국심과 자긍심을 느끼도록 한 디자인 디테일. 프로-스펙스는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 모두에 선수를 향한 배려와 응원을 담았다.
이 외에도 가볍고 튼튼한 5리터 백팩, 수납하기 좋은 크로스백, 28인치 소프트 캐리어, 따뜻한 방한 모자와 늘어나는 기모 방한 장갑, 발이 편한 쿠셔닝 양말, 통기성과 안정적 접지력을 갖춘 신발 ‘프로-스펙스 스피드러시2’까지 총 28가지 아이템이 선수들의 모든 순간을 함께한다.
우리 조상들은 정월 대보름이면 ‘송액영복(送厄迎福)’이라고 쓴 연을 하늘 높이 날린 뒤 줄을 끊었다. 액운을 멀리 날려 보내고, 새로운 행운과 도약을 맞아들이겠다는 염원이었다. 이제 선수들이 그 줄을 끊을 차례다. 한계라는 보이지 않는 줄을 끊고, 제약이라는 무게를 벗어던지고 오직 꿈을 향해 자유롭게 비상할 차례다. 겨울 하늘을 수놓는 연처럼, 그들의 꿈 역시 높이 솟아오를 것이다. 그 비상의 순간을 이 유니폼이 함께한다.
프로-스펙스 김희철 디자이너 인터뷰
Q. 왜 연을 모티브로 했나요?
고려청자, 백자, 태극기, 건곤감리, 단청 등 익숙한 한국적 요소보다 새로운 모티브를 찾고 싶었습니다. 요즘 K-컬처 열풍이 거센데, 동계패럴림픽을 통해 K-스포츠를 알리고 싶었어요. 우리 선조들은 어떤 겨울 스포츠를 즐겼을까 고민에 빠졌죠. 윷놀이, 제기차기, 썰매타기 등 놀이가 많았는데, 계속 고민하던 중 연날리기를 떠올렸어요. 새해에 연을 날리며 추운 날씨에 심신을 단련하고, 무엇보다 하늘을 가르며 비상하는 이미지,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좋은 의미가 있었기에 ‘이거다’ 싶었습니다.
Q. 단복 파카에 연이 정말 인상적으로 담겨 있던데요.
단복 파카는 리버서블로 디자인했는데,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아이템을 주고 싶은 마음에 두 가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 그리고 진심으로! 개회식 때 우리 선수단이 입장하면서 카메라가 멀리서 촬영할 때 화이트 면으로 수십 개 연이 하늘을 수놓는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특히 화이트 면의 연 그래픽은 가까이서 카무플라주처럼 추상적 이미지로 패턴화했지만, 멀리서 볼수록 연이 더 뚜렷해집니다. 의도한 디자인이죠.(웃음) 블랙 면은 등에서 옆구리까지 연 그래픽 엠블럼을 사선으로 길게 배치했어요. 밤하늘 은하수가 흐르는 모습으로, 폐회식 때 빛나는 여정의 마무리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Q. 동계 유니폼은 하계 때와 고민이 달랐을 것 같아요.
날씨와 관련해 보온과 활동성이라는 기능적 면에 중점을 뒀습니다. 따뜻함이 필요한 부위에는 보온을, 활동성이 필요한 부위에는 스트레치를 설계했죠. 시상복 컬러도 고민했어요. 항상 대한민국 시상복 하의는 어두운 블랙, 네이비 색상이었는데, 이번엔 선수들이 밝게 빛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백자가 떠오르는 밝은 회색을 적용했습니다. 상의는 화이트와 밝은 회색의 조화로 휠체어 사용 시 오염 부분까지 고려해 컬러를 설계했습니다.
Q. 시각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심쿵 요소가 있어요.
항상 디자인하면서 시각장애인 선수분들께 남모를 미안함이 있었어요. 정말 예쁘게 디자인하고 싶은데, 볼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특별한 감동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오른손잡이의 경우 재킷을 입을 때 가장 먼저 손가락이 닿는 부분이 하단 지퍼 왼쪽이에요. 동계 아웃도어 재킷을 디자인할 때 원래 이 부분은 장갑을 끼고 만지는 경우가 많아 마찰력 있게 처리하거든요. 바로 그 기능적 디테일에 ‘국가대표’라는 점자를 결합했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감동, 그리고 실용성까지 함께요.
Q. 선수들과 국민들이 꼭 알아주길 바라는 부분이 있다면요?
헬렌 켈러의 말이 있습니다. “The best and most beautiful things in the world cannot be seen or even touched-they must be felt with the heart.”(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들은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질 수 없다. 그것들은 마음으로 느껴진다.) 우리 선수들이 입는 의류의 보이지 않는 곳곳에 응원과 감동의 디자인이 있듯이, 보이지 않지만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는 프로-스펙스와 많은 국민이 항상 곁에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결과보다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기량을 뽐내고,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귀국하셨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유니폼의 핵심 디자인 모티브는 한국의 전통놀이인 연날리기다.
한국의 전통 미학과 패럴림픽 참가 선수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조화를 이룬 이번 유니폼은 ‘Soaring Dreams(비상하는 꿈)’라는 테마로 선보인다.
© 프로-스펙스
겨울 하늘에 연을 띄워본 적이 있는가. 줄을 잡아당기고 풀어주기를 반복하다 보면 연은 바람을 타고 높이 오른다. 조상들에게 연은 단순한 놀잇감이 아니었다. 한 해의 액운을 담아 하늘로 날려 보내는 염원의 도구였다.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 유니폼에 바로 그 연을 담았다. 연의 자유로운 움직임,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비상을 그래픽으로 풀어냈다. 하늘을 수놓은 듯한 연의 궤적을 태극의 빨강과 파랑 도트로 표현했는데, 대각선으로 흐르는 그래픽은 바람을 타고 비상하는 속도감과 균형을 잡으며 나는 방패연의 단단함을 보여준다.
방패연이 하늘을 수놓는 순간을 담은 그래픽. 태극의 빨강과 파랑 도트가 대각선으로 흐르며 속도감과 균형을 표현한다. © 프로-스펙스
유니폼은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이어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프로-스펙스가 디자인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패럴림픽 무대를 연속으로 지원하며 대한민국 장애인스포츠와 함께하고 있다. 디자인을 총괄한 프로-스펙스 김희철 디자이너는 “개회식 때 우리 선수단이 입장하는 장면을 상상했다. 카메라가 멀리서 촬영할 때 수십 개 연이 하늘을 수놓는 모습”이라며 “선조들이 새해에 연을 날리며 소망을 기원한 것처럼, 선수들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하늘 높이 비상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니폼에도 패럴림픽 선수들의 특성을 세심하게 반영했다. 혼자서도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도록 간결한 실루엣을 구현했고, 지퍼 같은 부자재도 힘들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성에 신경 썼다. 또 휠체어를 사용해도 잘 보이는 위치에 로고를 배치했다. 시각장애 선수들을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시상복 지퍼 하단에는 점자로 ‘국가대표’라는 단어를 새겨 넣어 촉각만으로도 특별한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리버서블로 디자인한 단복 파카 (위) 연이 하늘을 수놓은 모습을 그리며 디자인한 화이트 면 (아래) 밤하늘 은하수처럼 연이 흐르는 블랙 면
동계패럴림픽 개회식・폐회식 때 선수들과 함께할 대표 아이템 파카는 리버서블 디자인이다. 양면 모두 하늘을 수놓는 연의 움직임을 그래픽과 도트 엠블럼으로 표현했다. 또 한글을 모티브로 한 서체로 ‘Team Korea’ 로고를 더했다. 개회식에서는 화이트 면으로 여정의 시작을, 폐회식에서는 블랙 면으로 여정의 마무리를 표현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트레이닝 재킷을 입은 김윤지 선수 © 프로-스펙스
시상복인 하이브리드 트레이닝 세트는 방패연이 바람에 맞서는 견고한 시스템을 모티브로 했다. 절개 라인은 방패연의 사각형 사선 절개에서 착안했고, 따뜻한 패딩과 신축성 있는 원단을 결합해 보온과 활동성을 고려했다. 브랜드 로고와 태극기는 입체 와펜으로 제작했으며, 지퍼 손잡이는 태극 색상으로 디자인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도 자긍심을 담았다. 시상복 재킷 칼라 안쪽에 ‘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다’라는 문구를 새겨 넣었고, 티셔츠 네크라인 테이프에도 건곤감리 모티브의 태극의 빨강과 파랑 라인을 넣었다. 입었을 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단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애국심과 자긍심을 느끼도록 한 디자인 디테일. 프로-스펙스는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 모두에 선수를 향한 배려와 응원을 담았다.
이 외에도 가볍고 튼튼한 5리터 백팩, 수납하기 좋은 크로스백, 28인치 소프트 캐리어, 따뜻한 방한 모자와 늘어나는 기모 방한 장갑, 발이 편한 쿠셔닝 양말, 통기성과 안정적 접지력을 갖춘 신발 ‘프로-스펙스 스피드러시2’까지 총 28가지 아이템이 선수들의 모든 순간을 함께한다.
방패연을 담은 실루엣. 대한민국 선수단의 설원 위 비상이 시작된다. 원유민 선수의 모습 © 프로-스펙스
우리 조상들은 정월 대보름이면 ‘송액영복(送厄迎福)’이라고 쓴 연을 하늘 높이 날린 뒤 줄을 끊었다. 액운을 멀리 날려 보내고, 새로운 행운과 도약을 맞아들이겠다는 염원이었다.
이제 선수들이 그 줄을 끊을 차례다. 한계라는 보이지 않는 줄을 끊고, 제약이라는 무게를 벗어던지고 오직 꿈을 향해 자유롭게 비상할 차례다. 겨울 하늘을 수놓는 연처럼, 그들의 꿈 역시 높이 솟아오를 것이다. 그 비상의 순간을 이 유니폼이 함께한다.
프로-스펙스 김희철 디자이너 인터뷰
Q. 왜 연을 모티브로 했나요?
고려청자, 백자, 태극기, 건곤감리, 단청 등 익숙한 한국적 요소보다 새로운 모티브를 찾고 싶었습니다. 요즘 K-컬처 열풍이 거센데, 동계패럴림픽을 통해 K-스포츠를 알리고 싶었어요. 우리 선조들은 어떤 겨울 스포츠를 즐겼을까 고민에 빠졌죠.
윷놀이, 제기차기, 썰매타기 등 놀이가 많았는데, 계속 고민하던 중 연날리기를 떠올렸어요. 새해에 연을 날리며 추운 날씨에 심신을 단련하고, 무엇보다 하늘을 가르며 비상하는 이미지,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좋은 의미가 있었기에 ‘이거다’ 싶었습니다.
Q. 단복 파카에 연이 정말 인상적으로 담겨 있던데요.
단복 파카는 리버서블로 디자인했는데,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아이템을 주고 싶은 마음에 두 가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 그리고 진심으로! 개회식 때 우리 선수단이 입장하면서 카메라가 멀리서 촬영할 때 화이트 면으로 수십 개 연이 하늘을 수놓는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특히 화이트 면의 연 그래픽은 가까이서 카무플라주처럼 추상적 이미지로 패턴화했지만, 멀리서 볼수록 연이 더 뚜렷해집니다. 의도한 디자인이죠.(웃음)
블랙 면은 등에서 옆구리까지 연 그래픽 엠블럼을 사선으로 길게 배치했어요. 밤하늘 은하수가 흐르는 모습으로, 폐회식 때 빛나는 여정의 마무리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Q. 동계 유니폼은 하계 때와 고민이 달랐을 것 같아요.
날씨와 관련해 보온과 활동성이라는 기능적 면에 중점을 뒀습니다. 따뜻함이 필요한 부위에는 보온을, 활동성이 필요한 부위에는 스트레치를 설계했죠.
시상복 컬러도 고민했어요. 항상 대한민국 시상복 하의는 어두운 블랙, 네이비 색상이었는데, 이번엔 선수들이 밝게 빛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백자가 떠오르는 밝은 회색을 적용했습니다. 상의는 화이트와 밝은 회색의 조화로 휠체어 사용 시 오염 부분까지 고려해 컬러를 설계했습니다.
Q. 시각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심쿵 요소가 있어요.
항상 디자인하면서 시각장애인 선수분들께 남모를 미안함이 있었어요. 정말 예쁘게 디자인하고 싶은데, 볼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특별한 감동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오른손잡이의 경우 재킷을 입을 때 가장 먼저 손가락이 닿는 부분이 하단 지퍼 왼쪽이에요. 동계 아웃도어 재킷을 디자인할 때 원래 이 부분은 장갑을 끼고 만지는 경우가 많아 마찰력 있게 처리하거든요. 바로 그 기능적 디테일에 ‘국가대표’라는 점자를 결합했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감동, 그리고 실용성까지 함께요.
Q. 선수들과 국민들이 꼭 알아주길 바라는 부분이 있다면요?
헬렌 켈러의 말이 있습니다.
“The best and most beautiful things in the world cannot be seen or even touched-they must be felt with the heart.”(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들은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질 수 없다. 그것들은 마음으로 느껴진다.)
우리 선수들이 입는 의류의 보이지 않는 곳곳에 응원과 감동의 디자인이 있듯이, 보이지 않지만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는 프로-스펙스와 많은 국민이 항상 곁에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결과보다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기량을 뽐내고,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귀국하셨으면 합니다.
글 유명은
사진 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