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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것이다.
운동을 그만두고 싶거나 실제로 그만둔 순간. 이유는 제각각 다르겠지만, 그 순간의 심정은 비슷할 것이다. 하지만 멈춘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기를 택한 사람들이 있다. 9인의 고백, 그들은 왜 다시 운동화 끈을 조여 맸을까?


홈트를 하려고 폰을 켰어요. 운동 영상을 찾는데, 어느새 손가락은 배달 앱을 누르고 있더라고요. 삐빅, 정상입니다. 그렇게 맛있게 배달시킨 치킨을 먹었지요.
그래도 운동!
뱃살 때문에 억지로 찾은 헬스장인데, 막상 운동하고 나니 개운하잖아요?! 역시 몸은 움직여야 하는구나 싶었어요.
_백OO(29・서울시 강북구)

운동은 그 장소까지 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가면 당연히 할 거라고요. 그런데 막상 가서도 하기 싫을 때가 있더라고요. 그날은 운동 센터에 비치된 소파에 누워만 있다 그냥 돌아왔어요.
그래도 운동!
그래도 운동해야 몸이 덜 아프다는 걸 알게 됐어요. 나이 들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게 확실히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시간이 될 때는 꼭 운동하려고 노력합니다.
_고OO(34・경기도 고양시)

전방십자인대파열로 수술과 재활을 받았어요. 6개월 정도 걸렸는데, 다시 운동하고 싶어도 재발이 무서워 꽤 오랜 시간 시작하지 못했죠.
그래도 운동!
운동 선생님이 계속 연락하며 응원해주셨어요. 비슷한 부상을 겪고도 다시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며 조금씩 해보자고 하셨죠. 덕분에 지금까지 열심히 하고 있어요.
_김OO(48・대전시 동구)

결혼 전엔 태권도 4단까지 땄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나니 운동할 시간이 없더군요. 맞벌이에 출퇴근, 육아까지 하다 보니 개인 시간은 꿈도 못 꾸었죠.
그래도 운동!
아이가 하루하루 자라는 걸 보니 배 나온 아저씨로 기억될까 봐 겁이 나더라고요.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자기 전 러닝이나 새벽에 자전거 타고 출근하고 있어요.
_박OO(32・충남 천안시)

세 살 때 사고를 당해 왼쪽 무릎 밑을 절단했어요. 의족을 차고 운동할 수 있을까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고, 성인이 되어서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운동!
사회생활을 하면서 움직임이 적다 보니 운동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우연히 알게 된 검도가 잘 맞더라고요. 검도엔 이도류라는 종목이 있는데, 발 움직임이 크지 않아 저도 할 수 있거든요.
_김OO(44・서울시 동대문구)

사고로 휠체어를 타게 됐는데, 헬스장에서 안전상 이유로 받아주지 않으려 했어요. 등록을 해도 주변의 시선이 느껴져 다니고 싶지 않더군요.
그래도 운동!
그룹 간병 서비스로 사람들과 산책하게 됐어요. 조금이라도 밖에 나가 움직여보자는 마음이 들었죠. 꾸준히 동네를 돌면서 근력도 붙고 자신감도 생겼어요. 요즘은 매일 나가요!
_한OO(57・경기도 이천시)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 엄마예요. 예전엔 사회생활도 하고 조깅도 했는데, 아이를 돌봐야 해서 모두 포기했어요.
그래도 운동!
아이를 돌보려면 체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지치거나 아파서는 안 되거든요. 가족들이 함께 돌봐주기 시작해 틈틈이 헬스장에 다니고 있어요.
_강OO(36・충남 천안시)

뇌병변장애로 휠체어를 타요. 몸이 자주 굳어 학창 시절에 배운 스트레칭은 하지만, 딱히 운동은 하지 않았어요. 몸이 따라줄 것 같지 않아 엄두가 안 났거든요.
그래도 운동!
친구가 휠체어레이싱을 한다고 해서 같이 해봤어요. 엄청 격할 거라 생각했는데, 적당히 할 만하더군요. 땀 흘리는 재미도 있고요.
_윤OO(29・강원도 홍천군)

운동은 원래 힘든 거잖아요. 그런데 힘들 때마다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속삭임이 들려요. 그럴 때면 잠깐 멈추고 싶어지죠.
그래도 운동!
회사 소속 선수라는 책임감도 있지만, 선수가 아니더라도 운동해야 더 잘 살 수 있거든요.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단단해지는 것 같고요. 신체 근육 못지않게 마음 근육도 중요하답니다.
_김OO(46・인천시 부평구)
글 유명은, 박지인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것이다.
운동을 그만두고 싶거나 실제로 그만둔 순간. 이유는 제각각 다르겠지만, 그 순간의 심정은 비슷할 것이다. 하지만 멈춘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기를 택한 사람들이 있다. 9인의 고백, 그들은 왜 다시 운동화 끈을 조여 맸을까?
홈트를 하려고 폰을 켰어요. 운동 영상을 찾는데, 어느새 손가락은 배달 앱을 누르고 있더라고요. 삐빅, 정상입니다. 그렇게 맛있게 배달시킨 치킨을 먹었지요.
그래도 운동!
뱃살 때문에 억지로 찾은 헬스장인데, 막상 운동하고 나니 개운하잖아요?! 역시 몸은 움직여야 하는구나 싶었어요.
_백OO(29・서울시 강북구)
운동은 그 장소까지 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가면 당연히 할 거라고요. 그런데 막상 가서도 하기 싫을 때가 있더라고요. 그날은 운동 센터에 비치된 소파에 누워만 있다 그냥 돌아왔어요.
그래도 운동!
그래도 운동해야 몸이 덜 아프다는 걸 알게 됐어요. 나이 들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게 확실히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시간이 될 때는 꼭 운동하려고 노력합니다.
_고OO(34・경기도 고양시)
전방십자인대파열로 수술과 재활을 받았어요. 6개월 정도 걸렸는데, 다시 운동하고 싶어도 재발이 무서워 꽤 오랜 시간 시작하지 못했죠.
그래도 운동!
운동 선생님이 계속 연락하며 응원해주셨어요. 비슷한 부상을 겪고도 다시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며 조금씩 해보자고 하셨죠. 덕분에 지금까지 열심히 하고 있어요.
_김OO(48・대전시 동구)
결혼 전엔 태권도 4단까지 땄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나니 운동할 시간이 없더군요. 맞벌이에 출퇴근, 육아까지 하다 보니 개인 시간은 꿈도 못 꾸었죠.
그래도 운동!
아이가 하루하루 자라는 걸 보니 배 나온 아저씨로 기억될까 봐 겁이 나더라고요.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자기 전 러닝이나 새벽에 자전거 타고 출근하고 있어요.
_박OO(32・충남 천안시)
세 살 때 사고를 당해 왼쪽 무릎 밑을 절단했어요. 의족을 차고 운동할 수 있을까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고, 성인이 되어서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운동!
사회생활을 하면서 움직임이 적다 보니 운동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우연히 알게 된 검도가 잘 맞더라고요. 검도엔 이도류라는 종목이 있는데, 발 움직임이 크지 않아 저도 할 수 있거든요.
_김OO(44・서울시 동대문구)
사고로 휠체어를 타게 됐는데, 헬스장에서 안전상 이유로 받아주지 않으려 했어요. 등록을 해도 주변의 시선이 느껴져 다니고 싶지 않더군요.
그래도 운동!
그룹 간병 서비스로 사람들과 산책하게 됐어요. 조금이라도 밖에 나가 움직여보자는 마음이 들었죠. 꾸준히 동네를 돌면서 근력도 붙고 자신감도 생겼어요. 요즘은 매일 나가요!
_한OO(57・경기도 이천시)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 엄마예요. 예전엔 사회생활도 하고 조깅도 했는데, 아이를 돌봐야 해서 모두 포기했어요.
그래도 운동!
아이를 돌보려면 체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지치거나 아파서는 안 되거든요. 가족들이 함께 돌봐주기 시작해 틈틈이 헬스장에 다니고 있어요.
_강OO(36・충남 천안시)
뇌병변장애로 휠체어를 타요. 몸이 자주 굳어 학창 시절에 배운 스트레칭은 하지만, 딱히 운동은 하지 않았어요. 몸이 따라줄 것 같지 않아 엄두가 안 났거든요.
그래도 운동!
친구가 휠체어레이싱을 한다고 해서 같이 해봤어요. 엄청 격할 거라 생각했는데, 적당히 할 만하더군요. 땀 흘리는 재미도 있고요.
_윤OO(29・강원도 홍천군)
운동은 원래 힘든 거잖아요. 그런데 힘들 때마다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속삭임이 들려요. 그럴 때면 잠깐 멈추고 싶어지죠.
그래도 운동!
회사 소속 선수라는 책임감도 있지만, 선수가 아니더라도 운동해야 더 잘 살 수 있거든요.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단단해지는 것 같고요. 신체 근육 못지않게 마음 근육도 중요하답니다.
_김OO(46・인천시 부평구)
글 유명은, 박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