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럭비는 1977년 캐나다에서 사지마비(경추 손상) 장애인을 위해 처음 고안된 스포츠로, 유럽과 미주를 비롯해 전 세계 50여 개국이 참여하는 박진감 넘치는 국제 스포츠 중 하나다. 1996 애틀랜타 패럴림픽대회에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어 첫선을 보인 뒤, 2000 시드니 패럴림픽대회부터 정식 종목이 되었다. 2015년부터 세계휠체어럭비연맹(World Wheelchair Rugby)과 국제럭비연맹(World Rugby)이 협력해 4년 주기로 개최하는 럭비 월드컵(Rugby World Cup)에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어 꾸준히 경기가 열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5년 제1회 협회장배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국휠체어럭비선수권대회, 전국휠체어럭비리그대회 등이 매년 열린다. 현재 전국에는 20여 개 클럽이 쿼드(Quad)부와 오픈(Open)부로 나뉘어 활동 중이다.
#02 경기용 기구
휠체어럭비 전용으로 제작한 수동 휠체어를 사용한다. 모든 경기용 휠체어는 알루미늄 또는 티타늄 프레임으로 제작하며, 주 바퀴는 안정성과 방향 전환을 위해 바깥쪽으로 기울어진 형태(캠버)로 설치된다. 좌석 높이는 바닥에서 53cm, 전체 길이는 46cm, 주 바퀴 지름은 최대 70cm로 규정되며, 바퀴 보호대(스포크 가드)와 뒤집힘 방지 장치(안티팁)는 필수 장착 항목이다. 경기용 휠체어는 크게 공격용과 수비용으로 나뉜다.
공격용 휠체어 속도와 기동성에 최적화되어 있다. 앞 범퍼는 상대 휠체어가 걸려들지 못하도록 막아주고, 양옆의 윙은 측면에서 상대 휠체어가 접근해 잡아두지 못하도록 튕겨내는 역할을 한다.
수비용 휠체어 상대 휠체어를 걸어 잡아두는 데 특화되어 있다. 앞에 돌출된 범퍼가 상대 휠체어를 후킹하고 고정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상대를 휠체어로 걸어두는 데 큰 역할을 한다.
#03 경기 규칙
경기는 팀당 4명으로 구성되며, 각 선수는 0.5에서 3.5까지 스포츠 등급을 부여받는다. 코트 내 4명의 스포츠 등급 합산은 8.0 이하여야 한다. 상대 키 에어리어를 통과해 트라이라인을 넘어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며, 경기 시간은 8분씩 4피리어드로 진행된다. 경기 종료 시 동점인 경우 3분간 연장전을 실시하고, 승부가 결정될 때까지 반복한다. 트라이(1점)는 공을 가진 선수가 상대 트라이라인을 통과하거나 두 바퀴 이상 접촉할 때 인정된다. 공격팀은 인바운드 후 12초 안에 센터라인을 넘어야 하고, 공을 가진 선수는 8초마다 드리블 또는 패스해야 하며, 40초 안에 득점해야 한다. 휠체어럭비는 휠체어 스포츠 중 유일하게 휠체어끼리 접촉이 허용된다. 단, 상대 선수 신체에 직접 손이 닿거나 규정 외 방법으로 접촉하면 파울이 선언된다. 공격팀의 파울은 공수 전환으로, 수비팀의 파울은 해당 선수가 30초간 페널티 박스에 머무는 것으로 처리된다. 페널티 박스에 있는 동안 상대팀이 트라이에 성공하거나 30초가 경과하면 코트로 복귀할 수 있다.
키 에어리어(Key Area): 양쪽 엔드라인 앞에 설정된 가로 8m, 세로 1.75m의 직사각형 구역. 수비팀은 4명을 초과해 진입할 수 없으며, 공격팀은 상대 키 에어리어에 8초를 초과해 머물 수 없다.
반칙(Violation): 8초 내 드리블 또는 패스 미이행, 40초 공격 시간 초과, 공 또는 공을 가진 선수가 라인 밖으로 나가는 등의 경우로 공수가 전환된다.
파울(Foul): 불법적인 손 사용, 과격한 행동 등으로 상대에게 불이익을 준 경우를 말한다. 공격팀 파울은 공수 전환, 수비팀 파울은 30초 페널티를 부여한다.
페널티(Penalty): 수비팀이 불법적인 손 사용 또는 과격한 행동을 한 경우 해당 선수는 30초간 페널티 박스에 머문다.
#04 스포츠 등급 분류
휠체어럭비 선수 등급은 의무 분류, 기능 분류, 관측 분류 세 가지가 있다. 팔·손 기능(패스, 캐치, 볼 핸들링)과 몸통 기능(휠체어 조작, 가속, 방향 전환)이 경기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평가해 결정되며, 척수 손상(경추), 절단, 뇌성마비, 근이영양증 등 팔과 다리 기능 모두에 영향을 주는 장애가 있어야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여성 선수가 출전할 경우 8점 한도에 추가 포인트가 허용되며, 등급 0.5~1.5 선수는 1인당 0.5점, 등급 2.0~3.5 선수는 1인당 1.0점이 더해진다.
등급
등급 평가 기준
0.5
삼두근의 움직임이 없으며, 어깨 전반의 근력이 매우 약하다.
1.0
삼각근의 움직임이 없으며, 어깨 전반의 근력이 약하다.
1.5
삼두근과 손목 근력이 1.0보다 강하나 일부 어깨 근위부 약화가 남아 있다.
2.0
어깨·삼두·손목 근력은 정상이나 손과 손목 기능이 제한적이다.
2.5
2.0보다 강한 근력이 나타나며, 손의 일부 움직임이 살아 있다.
3.0
손을 쥐고 펼 수 있으나 악력이 완전하지 않다.
3.5
3.0에 비해 미세한 몸통의 근력이 있다.
#05 생활체육으로서 휠체어럭비
휠체어럭비는 경기 중 반복되는 전력 질주, 방향 전환, 충돌이 상지 근력과 심폐지구력을 집중적으로 자극한다. 경추 손상으로 인해 팔과 손 기능에 제한이 있는 선수도 등급 분류에 따라 실질적 역할을 맡을 수 있어 기능 회복과 자신감 향상에 효과적이다. 휠체어끼리 직접 충돌이 허용되는 종목 특성상 다른 휠체어 스포츠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박진감이 있으며, 동료와 전술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협동심도 기를 수 있다. 전국 각지의 장애인체육회, 장애인럭비협회, 반다비체육센터 등을 통해 참여 문의가 가능하며, 초보자 체험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 격렬한 충돌과 박진감
# 상지 근력 향상
# 심폐지구력 향상
# 전략적 사고와 팀워크
#01 종목 소개
휠체어럭비는 1977년 캐나다에서 사지마비(경추 손상) 장애인을 위해 처음 고안된 스포츠로, 유럽과 미주를 비롯해 전 세계 50여 개국이 참여하는 박진감 넘치는 국제 스포츠 중 하나다. 1996 애틀랜타 패럴림픽대회에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어 첫선을 보인 뒤, 2000 시드니 패럴림픽대회부터 정식 종목이 되었다. 2015년부터 세계휠체어럭비연맹(World Wheelchair Rugby)과 국제럭비연맹(World Rugby)이 협력해 4년 주기로 개최하는 럭비 월드컵(Rugby World Cup)에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어 꾸준히 경기가 열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5년 제1회 협회장배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국휠체어럭비선수권대회, 전국휠체어럭비리그대회 등이 매년 열린다. 현재 전국에는 20여 개 클럽이 쿼드(Quad)부와 오픈(Open)부로 나뉘어 활동 중이다.
#02 경기용 기구
휠체어럭비 전용으로 제작한 수동 휠체어를 사용한다. 모든 경기용 휠체어는 알루미늄 또는 티타늄 프레임으로 제작하며, 주 바퀴는 안정성과 방향 전환을 위해 바깥쪽으로 기울어진 형태(캠버)로 설치된다. 좌석 높이는 바닥에서 53cm, 전체 길이는 46cm, 주 바퀴 지름은 최대 70cm로 규정되며, 바퀴 보호대(스포크 가드)와 뒤집힘 방지 장치(안티팁)는 필수 장착 항목이다. 경기용 휠체어는 크게 공격용과 수비용으로 나뉜다.
#03 경기 규칙
경기는 팀당 4명으로 구성되며, 각 선수는 0.5에서 3.5까지 스포츠 등급을 부여받는다. 코트 내 4명의 스포츠 등급 합산은 8.0 이하여야 한다. 상대 키 에어리어를 통과해 트라이라인을 넘어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며, 경기 시간은 8분씩 4피리어드로 진행된다. 경기 종료 시 동점인 경우 3분간 연장전을 실시하고, 승부가 결정될 때까지 반복한다.
트라이(1점)는 공을 가진 선수가 상대 트라이라인을 통과하거나 두 바퀴 이상 접촉할 때 인정된다. 공격팀은 인바운드 후 12초 안에 센터라인을 넘어야 하고, 공을 가진 선수는 8초마다 드리블 또는 패스해야 하며, 40초 안에 득점해야 한다.
휠체어럭비는 휠체어 스포츠 중 유일하게 휠체어끼리 접촉이 허용된다. 단, 상대 선수 신체에 직접 손이 닿거나 규정 외 방법으로 접촉하면 파울이 선언된다. 공격팀의 파울은 공수 전환으로, 수비팀의 파울은 해당 선수가 30초간 페널티 박스에 머무는 것으로 처리된다. 페널티 박스에 있는 동안 상대팀이 트라이에 성공하거나 30초가 경과하면 코트로 복귀할 수 있다.
#04 스포츠 등급 분류
휠체어럭비 선수 등급은 의무 분류, 기능 분류, 관측 분류 세 가지가 있다. 팔·손 기능(패스, 캐치, 볼 핸들링)과 몸통 기능(휠체어 조작, 가속, 방향 전환)이 경기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평가해 결정되며, 척수 손상(경추), 절단, 뇌성마비, 근이영양증 등 팔과 다리 기능 모두에 영향을 주는 장애가 있어야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여성 선수가 출전할 경우 8점 한도에 추가 포인트가 허용되며, 등급 0.5~1.5 선수는 1인당 0.5점, 등급 2.0~3.5 선수는 1인당 1.0점이 더해진다.
#05 생활체육으로서 휠체어럭비
휠체어럭비는 경기 중 반복되는 전력 질주, 방향 전환, 충돌이 상지 근력과 심폐지구력을 집중적으로 자극한다. 경추 손상으로 인해 팔과 손 기능에 제한이 있는 선수도 등급 분류에 따라 실질적 역할을 맡을 수 있어 기능 회복과 자신감 향상에 효과적이다. 휠체어끼리 직접 충돌이 허용되는 종목 특성상 다른 휠체어 스포츠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박진감이 있으며, 동료와 전술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협동심도 기를 수 있다. 전국 각지의 장애인체육회, 장애인럭비협회, 반다비체육센터 등을 통해 참여 문의가 가능하며, 초보자 체험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글 편집부
사진·검수 대한장애인럭비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