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적구를 향해 굴리는 정교한 기술 # 고도의 집중력과 전략 # 상·하지 근력 강화 #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통합 스포츠
#01 종목 소개
론볼(Lawn Bowls)은 인조 잔디로 이루어진 경기장에서 볼을 굴려 '잭(jack)'이라 불리는 표적구에 얼마나 가깝게 붙이느냐를 겨루는 정밀 구기 스포츠다. 단순히 볼을 굴리는 경기처럼 보이지만 거리 감각과 집중력, 상대의 움직임을 읽는 전략이 맞물리며 치열한 수싸움이 펼쳐진다. 장애인스포츠로서 론볼은 1960년 영국 스토크맨더빌 병원에서 출발했다. 휠체어를 탄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며 종목의 틀을 갖춰나갔고, 1965년 국제 스토크맨더빌대회 정식 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패럴림픽에 처음 등장한 것은 1968 이스라엘 텔아비브패럴림픽대회로, 이후 1988 서울패럴림픽대회까지 매 대회 빠짐없이 무대에 섰다. 1992년 바르셀로나에서 한 차례 제외된 뒤 1996년 애틀랜타에서 마지막 패럴림픽 경기를 치렀다. 국내에서는 1988년 서울 패럴림픽대회에 시작되어 재활·생활체육 종목으로 빠르게 보급됐다. 1998년 한국론볼링연합회, 2005년 대한장애인론볼연맹이 차례로 출범하며 제도적 기반도 탄탄해졌다. 특히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7개, 은메달 7개, 동메달 3개를 기록하며 세계 강국임을 입증했다 .
#02 스포츠 등급 분류
론볼은 장애 유형과 기능 정도에 따라 시각장애(B1~B4), 사지마비(B5), 지체·뇌병변장애(B6~B8)로 나뉜다. 등급 분류는 시력검사와 벤치 테스트(근력·협응력·관절 가동 범위 측정), 실제 경기 동작 평가를 종합해 이뤄진다. 국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지체·뇌병변장애 선수 대상의 B6·B7·B8 등급만 운영하고 있다. 시각장애 등급은 국제 기준인 스넬렌 시력표를 바탕으로 나뉜다. 스넬렌 시력표는 크기가 다른 글자를 일정 거리에서 얼마나 식별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검사 도구다. 예를 들어 시력 2/60는 1.0 시력의 사람이 60m 거리에서 읽을 수 있는 글자를 2m 앞까지 가야 볼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한다.
론볼 등급 분류 세부 기준
등급
장애유형
세부기준
B1
시각장애
광각 인지만 가능하거나 전혀 보이지 않는 수준. 25cm 거리에서 손의 움직임도 인지하지 못함
B2
시각장애
손의 움직임 인지가 가능하며, 시력 2/60 이하 또는 시야 5도 미만
B3
시각장애
시력 2/60 초과~6/60 이하
B4
시각장애
시력 6/60 초과~6/24 이하 또는 시야 20도 미만
B5
사지마비
악력과 상지 기능 제한이 커 00호 볼만 사용할 수 있으며, 그린 전체 길이 투구가 어려운 선수
B6
지체·뇌병변장애
균형 기능 저하가 큰 선수. 입식·휠체어 선수 모두 해당
B7
지체·뇌병변장애
균형 기능 저하가 비교적 경미한 수준
B8
지체·뇌병변장애
기능 손실은 있으나 실제 경기 동작에서는 제한이 크지 않은 입식 선수
#03 경기 방식 및 규칙
경기는 동전 던지기로 순서를 정한 뒤 선공 선수가 매트 위에서 잭을 굴려 표적 거리를 정하며 시작한다. 잭이 멈추면 앞뒤 거리는 그대로 두고 경기 구역 정중앙으로 잭의 위치를 맞춘 뒤 양 선수가 번갈아가며 볼을 굴린다. 모든 볼을 굴리면 1엔드가 끝나고, 잭에 가장 가까이 붙인 팀의 볼 개수만큼 점수를 가져간다. 경기 형식은 개인전과 단체전(2·3·4인조)으로 나뉘며, 인원에 따라 투구 횟수가 다르다. 개인전과 2인조는 4회, 3인조는 3회, 4인조는 2회 투구한다. 개인전은 21점을 먼저 내는 쪽이, 단체전은 대회조직위가 사전에 정한 엔드를 마친 뒤 점수가 높은 쪽이 승리한다. 론볼의 볼은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 곡선 궤도를 그리며 구른다. 처음에는 직선으로 나아가다가 5분의 3 지점을 지나면서 편심 방향으로 휘어지는 것이 이 종목의 묘미다. 이 특성을 활용해 포핸드*·백핸드* 등으로 투구하며, 상대 볼을 밀어내거나 잭 주변을 공략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포핸드(forehand): 볼의 편심 방향이 안쪽을 향하도록 쥐고 굴리는 투구 방식. 볼이 오른쪽으로 넓게 곡선을 그리며 곡선 궤도로 잭에 접근한다.
백핸드(backhand): 볼의 편심 방향이 바깥쪽을 향하도록 쥐고 굴리는 투구 방식. 볼이 왼쪽으로 넓게 곡선을 그리며 곡선 궤도로 잭에 접근한다.
#04 경기용 기구
경기장(그린, green) 사방이 도랑과 둑으로 둘러싸인 40m 정방형 인조 잔디 구장. 내부는 폭 4.8~5.8m, 길이 40m의 ‘링크(rink)’ 여러 개로 나뉘며, 각 링크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볼이 일정한 속도로 움직일 수 있도록 바닥은 완전한 수평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볼(bowl) 유창목, 고무, 합성수지 재질로 제작하며 최대 무게는 1.59kg이다. 크기는 00호부터 7호까지 총 9종으로 나뉜다.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치우친 구조 덕분에 특유의 곡선 궤도를 만든다. 잭(jack) 흰색 또는 노란색의 작은 표적구. 인조 잔디 경기장에서는 지름 63~67mm, 무게 382~453g 규격을 사용한다. 경기를 시작할 때 선공 선수가 굴려 기준 위치를 정한다. 매트(mat) 길이 60cm, 폭 36cm 크기의 흰색 천 또는 고무판. 선수는 투구하는 동안 반드시 한쪽 발을, 휠체어 선수는 한쪽 바퀴를 매트 위에 두어야 한다.
#05 생활체육으로서 론볼
론볼은 격렬한 신체 접촉이나 큰 체력 소모 없이도 충분한 긴장감과 몰입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다. 장애 유형이나 정도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대표적 배리어프리 종목으로 꼽힌다. 야외 경기 특성상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고, 경기 중 상대 선수와 대화를 나누며 교류하는 문화도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무엇보다 상대를 존중하고 예의를 중시하는 경기 문화 덕분에 ‘신사의 스포츠’라는 별칭이 있다. 대한장애인론볼연맹 또는 가까운 시도 장애인론볼연맹에 문의하면 가까운 론볼장 위치와 체험 방법, 동호회 연결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론볼 론볼은 상대적으로 신체적 제약이 적어 다양한 장애 유형의 선수들이 즐기기에 적합한 스포츠다. 국내에서는 지체·뇌병변장애 유형 선수를 중심으로 재활 및 생활체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볼(bowl)은 완전한 구형이 아닌 한쪽이 치우친 비대칭 구조로 제작한다. 굴리면 치우친 편심 방향으로 휘어지며 곡선 궤도를 그린다. 00호부터 0호, 1호, 2호, 3호, 4호, 5호, 6호, 7호까지 총 9종이 있다.
# 표적구를 향해 굴리는 정교한 기술
# 고도의 집중력과 전략
# 상·하지 근력 강화
#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통합 스포츠
#01 종목 소개
론볼(Lawn Bowls)은 인조 잔디로 이루어진 경기장에서 볼을 굴려 '잭(jack)'이라 불리는 표적구에 얼마나 가깝게 붙이느냐를 겨루는 정밀 구기 스포츠다. 단순히 볼을 굴리는 경기처럼 보이지만 거리 감각과 집중력, 상대의 움직임을 읽는 전략이 맞물리며 치열한 수싸움이 펼쳐진다.
장애인스포츠로서 론볼은 1960년 영국 스토크맨더빌 병원에서 출발했다. 휠체어를 탄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며 종목의 틀을 갖춰나갔고, 1965년 국제 스토크맨더빌대회 정식 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패럴림픽에 처음 등장한 것은 1968 이스라엘 텔아비브패럴림픽대회로, 이후 1988 서울패럴림픽대회까지 매 대회 빠짐없이 무대에 섰다. 1992년 바르셀로나에서 한 차례 제외된 뒤 1996년 애틀랜타에서 마지막 패럴림픽 경기를 치렀다.
국내에서는 1988년 서울 패럴림픽대회에 시작되어 재활·생활체육 종목으로 빠르게 보급됐다. 1998년 한국론볼링연합회, 2005년 대한장애인론볼연맹이 차례로 출범하며 제도적 기반도 탄탄해졌다. 특히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7개, 은메달 7개, 동메달 3개를 기록하며 세계 강국임을 입증했다 .
#02 스포츠 등급 분류
론볼은 장애 유형과 기능 정도에 따라 시각장애(B1~B4), 사지마비(B5), 지체·뇌병변장애(B6~B8)로 나뉜다. 등급 분류는 시력검사와 벤치 테스트(근력·협응력·관절 가동 범위 측정), 실제 경기 동작 평가를 종합해 이뤄진다. 국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지체·뇌병변장애 선수 대상의 B6·B7·B8 등급만 운영하고 있다.
시각장애 등급은 국제 기준인 스넬렌 시력표를 바탕으로 나뉜다. 스넬렌 시력표는 크기가 다른 글자를 일정 거리에서 얼마나 식별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검사 도구다. 예를 들어 시력 2/60는 1.0 시력의 사람이 60m 거리에서 읽을 수 있는 글자를 2m 앞까지 가야 볼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한다.
론볼 등급 분류 세부 기준
#03 경기 방식 및 규칙
경기는 동전 던지기로 순서를 정한 뒤 선공 선수가 매트 위에서 잭을 굴려 표적 거리를 정하며 시작한다. 잭이 멈추면 앞뒤 거리는 그대로 두고 경기 구역 정중앙으로 잭의 위치를 맞춘 뒤 양 선수가 번갈아가며 볼을 굴린다. 모든 볼을 굴리면 1엔드가 끝나고, 잭에 가장 가까이 붙인 팀의 볼 개수만큼 점수를 가져간다.
경기 형식은 개인전과 단체전(2·3·4인조)으로 나뉘며, 인원에 따라 투구 횟수가 다르다. 개인전과 2인조는 4회, 3인조는 3회, 4인조는 2회 투구한다. 개인전은 21점을 먼저 내는 쪽이, 단체전은 대회조직위가 사전에 정한 엔드를 마친 뒤 점수가 높은 쪽이 승리한다.
론볼의 볼은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 곡선 궤도를 그리며 구른다. 처음에는 직선으로 나아가다가 5분의 3 지점을 지나면서 편심 방향으로 휘어지는 것이 이 종목의 묘미다. 이 특성을 활용해 포핸드*·백핸드* 등으로 투구하며, 상대 볼을 밀어내거나 잭 주변을 공략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04 경기용 기구
경기장(그린, green) 사방이 도랑과 둑으로 둘러싸인 40m 정방형 인조 잔디 구장. 내부는 폭 4.8~5.8m, 길이 40m의 ‘링크(rink)’ 여러 개로 나뉘며, 각 링크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볼이 일정한 속도로 움직일 수 있도록 바닥은 완전한 수평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볼(bowl) 유창목, 고무, 합성수지 재질로 제작하며 최대 무게는 1.59kg이다. 크기는 00호부터 7호까지 총 9종으로 나뉜다.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치우친 구조 덕분에 특유의 곡선 궤도를 만든다.
잭(jack) 흰색 또는 노란색의 작은 표적구. 인조 잔디 경기장에서는 지름 63~67mm, 무게 382~453g 규격을 사용한다. 경기를 시작할 때 선공 선수가 굴려 기준 위치를 정한다.
매트(mat) 길이 60cm, 폭 36cm 크기의 흰색 천 또는 고무판. 선수는 투구하는 동안 반드시 한쪽 발을, 휠체어 선수는 한쪽 바퀴를 매트 위에 두어야 한다.
#05 생활체육으로서 론볼
론볼은 격렬한 신체 접촉이나 큰 체력 소모 없이도 충분한 긴장감과 몰입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다. 장애 유형이나 정도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대표적 배리어프리 종목으로 꼽힌다. 야외 경기 특성상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고, 경기 중 상대 선수와 대화를 나누며 교류하는 문화도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무엇보다 상대를 존중하고 예의를 중시하는 경기 문화 덕분에 ‘신사의 스포츠’라는 별칭이 있다. 대한장애인론볼연맹 또는 가까운 시도 장애인론볼연맹에 문의하면 가까운 론볼장 위치와 체험 방법, 동호회 연결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론볼
론볼은 상대적으로 신체적 제약이 적어 다양한 장애 유형의 선수들이 즐기기에 적합한 스포츠다. 국내에서는 지체·뇌병변장애 유형 선수를 중심으로 재활 및 생활체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볼(bowl)은 완전한 구형이 아닌 한쪽이 치우친 비대칭 구조로 제작한다. 굴리면 치우친 편심 방향으로 휘어지며 곡선 궤도를 그린다. 00호부터 0호, 1호, 2호, 3호, 4호, 5호, 6호, 7호까지 총 9종이 있다.
글 편집부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감수 대한장애인론볼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