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함께, 2024 어울림컬링대회

2024-12-17



강릉에서 펼쳐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컬링의 매력을 즐긴 특별한 하루.





대한장애인컬링협회가 주최하는 ‘2024 어울림컬링대회’가 12월 13일 강릉컬링센터에서 개최됐다. ‘Together Curling’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로, 하루 종일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윤경선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교류함으로써 장애인의 시선에서 사회를 바라보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공감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며 “선수와 가족이 하나 되는 어울림으로 내 가족, 내 형제가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의 서막은 ‘왁자지껄 컬링’ 이벤트로 시작됐다. 임원진, 이사진, 후원사 등이 팀을 이뤄 자유롭게 컬링을 체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긴 얼음 위를 미끄러지는 스톤을 정확하게 보내는 컬링은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는 동계 스포츠다. 특히 휠체어를 탄 채 경기가 가능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정교한 기술과 치밀한 전략이 필요한 만큼 선수들의 호흡과 팀워크가 승패를 가른다.






오후 2시, 협회장과 연맹장의 대회사, 후원사 등 주요 내빈의 축사로 본행사가 시작됐다. 90분간 얼음 위에서 열린 본경기에서는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졌고, 관중석에선 뜨거운 응원의 함성이 이어졌다. 연예인과 농아인 컬링 선수, 휠체어컬링 선수가 팀을 이루어 대결했고, 이어진 만찬에서는 시상식과 다채로운 공연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번 대회는 컬링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스포츠가 지닌 통합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더없이 특별한 하루였다. 







 편집부
사진 정재환





어빌리브에 실린 글, 그림, 사진 등 모든 자료 가운데 저작권자가 표시되어 있지 않은 것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저작권이 있으며, 서면 동의 없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05540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올림픽회관 신관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마케팅부 02-3434-4533
COPYRIGHT 2008-2023 KPC ALL RIGHTS RESERVED.


         


05540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올림픽회관 신관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마케팅부 02-3434-4533

서비스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어빌리브에 실린 글, 그림, 사진 등 모든 자료 가운데 저작권자가 표시되어 있지 않은 것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저작권이 있으며, 서면 동의 없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COPYRIGHT 2008-2023 KP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