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00여명 참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힘찬 출발’



역대 최대 규모의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열린다.
13년 만의 경남 개최인 이번 대회는 파리 패럴림픽 메달리스트들의 참가와 AR·드론쇼가 어우러진 개막식으로 주목받았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0월 2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전국 17개 시·도와 재미동포 선수단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9,806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경남에서 13년 만에 열리는 의미 있는 축제의 장이다.






이날 개회식은 지역 예술인들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주제공연,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보치아의 정호원 선수, 사격의 박진호 선수와 조정두 선수, 탁구의 김영건 선수와 김기태 선수, 휠체어 펜싱의 권효경 선수, 배드민턴의 유수영 선수, 카누의 최용범 선수 등이 참가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3막으로 구성된 화려한 주제공연이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무용수들이 함께한 1막에서는 편견을 넘어선 화합의 메시지를, 2막에서는 금관가야부터 이어진 경남의 찬란한 문화와 산업을 증강현실로 표현했다. 마지막 3막에서는 경남 선수들의 성화 봉송이 이어졌는데, 육상의 강외택 선수, 볼링의 허선실 선수, 역도의 이호준 선수를 거쳐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주영대 선수가 최종 점화를 맡았다. 주영대 선수가 성화를 점화하는 순간, 경남의 우주항공산업을 상징하는 로켓이 하늘로 솟구쳤고,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에서 인공위성을 형상화했다. 이어 드론들이 만들어낸 거대한 손이 성화를 들어올리는 장면은 개회식의 감동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노라조, 이찬원 등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개회사에서 "파리 패럴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은 목표를 넘어서는 기적을 보여주었고,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국민들에게 희망과 환희를 선사했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기념사를 대독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정부는 모두가 운동하기 좋은 체육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대회가 '감동의 스포츠'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까지 시범종목이었던 쇼다운과 슐런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두 종목의 정식 채택으로 17개 시·도가 새로운 메달 획득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종합순위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모든 종목은 지상파 KBS 1TV와 인터넷 TV를 통해 중계되며, 대회의 세부 경기 일정과 각 종목별 경과는 
공식 홈페이지(http://national.koreanpc.kr/44)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에서는 선수들의 열띤 경기 소식과 다양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한다. 







 유명은
사진 정재환,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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