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4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 열전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을 향한 희망의 신호탄이 됐다.
경기도가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했다.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극적인 역전 드라마와 함께 막을 내렸다. 폐막 전날까지 2위였던 경기도가 마지막 날 맹추격에 성공, 29,050점을 기록하며 서울(28,806점)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5년 만의 정상 탈환이자, 대회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진 치열한 경쟁의 결실이었다. 이번 대회 MVP(최우수선수)의 영예는 휠체어컬링에서 2관왕을 달성한 경남의 정태영·조민경 부부 선수에게 돌아갔다. 정태영·조민경 선수는 2인조에 이어 4인조 결승전에서도 접전 끝에 충북을 꺾으며 휠체어컬링 2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제혁(28・서울) 선수는 스노보드 대회전과 크로스 종목을 석권하며 3년 연속 2관왕에 올랐고, 강원도는 혼성 아이스하키에서 전북을 상대로 12:1 대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인상은 노르딕스키의 새 얼굴 신지환(29・강원) 선수가 수상했다. 올해 처음 제정된 우수파트너상은 알파인스키 황민규 선수의 가이드를 맡고 있는 김준형에게 수여됐다. 4일간의 열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은 오는 4월 휠체어컬링리그를 시작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MVP(최우수선수상)를 수상한 경남의 정태영·조민경 부부
신인선수상을 받은 노르딕스키 종목의 신지환 선수
(왼쪽) 올해 처음 제정된 우수파트너상을 받은 김준형 가이드 (오른쪽) 황민규 선수와 김준형 가이드의 알파인스키 경기 모습
2월 14일,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4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 열전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을 향한 희망의 신호탄이 됐다.
경기도가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했다.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극적인 역전 드라마와 함께 막을 내렸다. 폐막 전날까지 2위였던 경기도가 마지막 날 맹추격에 성공, 29,050점을 기록하며 서울(28,806점)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5년 만의 정상 탈환이자, 대회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진 치열한 경쟁의 결실이었다.
이번 대회 MVP(최우수선수)의 영예는 휠체어컬링에서 2관왕을 달성한 경남의 정태영·조민경 부부 선수에게 돌아갔다. 정태영·조민경 선수는 2인조에 이어 4인조 결승전에서도 접전 끝에 충북을 꺾으며 휠체어컬링 2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제혁(28・서울) 선수는 스노보드 대회전과 크로스 종목을 석권하며 3년 연속 2관왕에 올랐고, 강원도는 혼성 아이스하키에서 전북을 상대로 12:1 대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인상은 노르딕스키의 새 얼굴 신지환(29・강원) 선수가 수상했다. 올해 처음 제정된 우수파트너상은 알파인스키 황민규 선수의 가이드를 맡고 있는 김준형에게 수여됐다.
4일간의 열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은 오는 4월 휠체어컬링리그를 시작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MVP(최우수선수상)를 수상한 경남의 정태영·조민경 부부
신인선수상을 받은 노르딕스키 종목의 신지환 선수
(왼쪽) 올해 처음 제정된 우수파트너상을 받은 김준형 가이드
(오른쪽) 황민규 선수와 김준형 가이드의 알파인스키 경기 모습
글 편집부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