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 금메달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유망주 김윤지(19・BDH파라스) 선수가 2025 국제스키연맹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좌식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계와 동계를 오가며 활약하는 김 선수의 이번 성과는 국내 장애인 스포츠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렸다.



ⓒ대회 조직위 소셜미디어 캡처
2025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좌식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윤지 선수가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의 떠오르는 스타 김윤지(19・BDH파라스) 선수가 국제 무대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김윤지 선수는 지난 5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트론헤임에서 열린 2025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좌식 스프린트에서 3분4초3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김 선수는 미국의 켄들 그레취(3분7초34)와 독일의 안야 비커(3분9초75)를 약 3초 차이로 여유 있게 제치며 정상에 올랐다. 



ⓒGretchen Powers


ⓒ대회 조직위 소셜미디어 캡처


ⓒGretchen Powers
김윤지 선수가 2025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좌식 스프린트 우승 직후 동료들과 환호하는 모습 




특히 주목할 점은 김윤지 선수가 동계와 하계 스포츠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는 것이다. 겨울에는 노르딕스키 선수로, 여름에는 수영 선수로 활동하며 두 분야 모두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 선수는 지난해 10월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종목에서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으며, 지난달 열린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는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에서 4관왕에 올랐다.
세계선수권대회 이후에도 김윤지 선수의 활약은 계속됐다. 3월 8일부터 스웨덴에서 열린 2025 토스비 IBU 파라바이애슬론 월드컵 파이널에 출전해 여자 좌식 스프린트에서 2위, 여자 좌식 인디비주얼과 스프린트 퍼슈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스프린트 퍼슈트(Sprint Pursuit)는 이전 경기 결과에 따라 시간차를 두고 출발하여 추격전 형식으로 진행되는 바이애슬론 종목으로, 스키 주행과 사격을 번갈아 실시하는 고난도 경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처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대회를 대비해 김윤지 선수를 비롯한 잠재력 있는 선수들을 선발하고 메달 획득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19세의 나이에 국제 무대를 휩쓸고 있는 김윤지 선수의 향후 행보에 장애인체육계와 동계스포츠 관계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 이러한 국제적 성과가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유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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