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준비 최종 점검



전국에서 모인 4,000여 명의 선수단이 경상남도의 무대에서 꿈과 열정을 펼칠 시간이 다가왔다.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김해시를 중심으로 도내 5개 시군에서 '꿈꾸는 우리, 어울림과 성장의 체전'이라는 주제로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개최된다.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장애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고 꿈을 키우는 값진 도전의 장이 될 전망이다.




우주보다 넓은 꿈의 운동장 열린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은 '꿈꾸는 우리, 우주로 향한 희망의 발걸음'을 테마로 5월 13일 오후 3시 김해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개회식은 참가자들의 연령과 대회 성격을 고려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주제와 공연 방식으로 진행돼 진정한 주인공인 학생들을 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특히 실내 체육관의 조명과 레이저를 활용한 우주 표현 퍼포먼스가 눈길을 끄는데, 경남 도 캐릭터 '벼리'와 대회 마스코트 '백동이'가 우주 시대 스토리텔링을 들려줄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미디어 파사드, 예술인 공연을 통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미래를 경남과 함께 그려나가는 이야기로 담을 예정이다.
대회 개회식은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우주(Would you) like 경남?'이라는 재치 있는 표현으로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마스코트 ‘백동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경상남도 김해종합경기장




선수 중심의 편의시설 완비로 안전 강화

경남은 이번 대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꼼꼼한 준비를 마쳤다. 선수단 숙소에 장애인 경사로 56개를 설치했으며, 장애 학생 종목별 경기장 17개소에 경사로 및 임시 화장실 등 필요한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또 안전 매뉴얼 책자를 제작해 경기장별로 나눠주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했다.
의료 지원도 빈틈없이 준비했다. 응급의료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시군별 보건소가 힘을 합쳐 경기장에 의료 인력과 구급차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김해 인제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장애 학생 선수들에게 맞춤형 케어를 제공한다. 경남은 이번 대회를 위해 1,2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는데, 무려 2,277명이 지원해 대회에 대한 지역 주민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출전 선수의 연령을 고려해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각각 600명씩 배치되어 대회 운영을 돕는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기 및 응원 모습




'요이~땅!' 한계는 뛰어넘고 꿈은 날아오르다

전범식 경상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미래 세대가 꿈을 키우고 청소년과 장애 학생들이 함께 스포츠를 통해 즐기고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며, 장애 학생들의 참여 기회 확대, 장애인스포츠 발전, 사회적 통합과 고정관념 타파를 이끌어 우리 사회 전체의 통합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를 준비하는 장애 학생 선수들의 열정과 기대도 높다. 각자 분야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이들은 도전 정신과 열정으로 무장했다. 이들은 단순한 경기 참가를 넘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으로 많은 이에게 감동과 용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남은 이번 대회를 스포츠 행사를 넘어 문화체전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회 기간 경남 전역에서 130여 개 문화 행사가 열리며, 김해시를 비롯한 각 시군별로 특색 있는 공연, 전시, 체험 등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이 선수와 가족들을 맞이한다. 📍
(자세한 문화 행사 정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펼치며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받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런 경험은 장애 학생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자신감 향상과 사회적 통합의 중요한 기회가 된다. 경남에서 1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많은 이의 따뜻한 응원이 함께하길 바란다. 선수들의 땀방울과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의 현장으로 우리 모두 하나 되는 감동을 나눠보자. 5월 13일, 경남에서 피어날 희망의 꽃을 함께 응원해주시길! 





글  유명은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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