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17개 시도 1,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화제는 단연 개최지 강원특별자치도의 첫 우승이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3만 점을 훌쩍 넘긴 30,859.40점으로 2위 경기도(24,474점)를 6,000여 점 차이로 따돌리며 창단 이래 처음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서울특별시는 22,670.4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1위, 경기도가 2위, 서울특별시가 3위 포디엄에 올랐다.
아이스하키에서 17연패라는 기록을 세운 강원팀은 1월 30일 결승전에서 전북팀과 접전을 펼친 끝에 승부차기에서 승부를 가르며 극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휠체어컬링 4인조 결승에서도 강원팀은 경남팀을 상대로 중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으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17연패를 기록한 아이스하키 강원팀
노르딕스키 김윤지 선수. 금메달 4개 획득 및 대회 MVP로 선정됐다.
김윤지(20・서울) 선수가 노르딕스키 전 종목을 석권하며 대회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를 오가며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김윤지 선수는 기자단 투표에서 높은 지지(30표 중 25표)를 받아 MVP로 선정됐다. 특히 하계・동계 대회를 통틀어 세 차례나 최우수 선수로 뽑힌 것은 남녀를 막론하고 전례 없는 성과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 출전을 앞둔 김윤지 선수의 활약상은 국제 무대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김윤지 선수 외에도 노르딕스키에서 김민영(27・강원, 가이드 변주영), 이찬호(27・경기) 선수가 각각 4개 종목 제패에 성공하며 이번 대회 최다 금메달리스트 반열에 올랐다. 신의현(46・세종) 선수는 좌식 종목 3관왕을 차지하며 베테랑의 저력을 과시했다. 대회 개막일 스노보드 경기에서는 이제혁(29・서울), 최용석(46・서울), 이충민(40・충북) 선수가 나란히 2관왕을 달성하며 설원을 빛냈다.
데플림픽 정식 종목인 청각장애 컬링 2인조 혼성 경기가 이번 대회에서 시범 종목으로 처음 선보였는데, 서울팀이 첫 우승을 거머쥐며 향후 종목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 컬링의 황민우(29・울산) 선수는 두 번째 동계체전 출전에서 팀 메달 획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인상을 받았다. 알파인스키 최사라 선수와 호흡을 맞춘 어은미(27・서울) 가이드는 2관왕 달성을 이끌며 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유산과 강원의 우수한 동계 인프라를 바탕으로 선수 육성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나흘간 펼쳐진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록 경신을 넘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를 향한 대한민국 동계 패럴림피언의 경쟁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시험 무대였다. 대회에서 쌓은 경험과 자신감은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17개 시도 1,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화제는 단연 개최지 강원특별자치도의 첫 우승이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3만 점을 훌쩍 넘긴 30,859.40점으로 2위 경기도(24,474점)를 6,000여 점 차이로 따돌리며 창단 이래 처음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서울특별시는 22,670.4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1위, 경기도가 2위, 서울특별시가 3위 포디엄에 올랐다.
아이스하키에서 17연패라는 기록을 세운 강원팀은 1월 30일 결승전에서 전북팀과 접전을 펼친 끝에 승부차기에서 승부를 가르며 극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휠체어컬링 4인조 결승에서도 강원팀은 경남팀을 상대로 중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으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17연패를 기록한 아이스하키 강원팀
노르딕스키 김윤지 선수. 금메달 4개 획득 및 대회 MVP로 선정됐다.
김윤지(20・서울) 선수가 노르딕스키 전 종목을 석권하며 대회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를 오가며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김윤지 선수는 기자단 투표에서 높은 지지(30표 중 25표)를 받아 MVP로 선정됐다.
특히 하계・동계 대회를 통틀어 세 차례나 최우수 선수로 뽑힌 것은 남녀를 막론하고 전례 없는 성과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 출전을 앞둔 김윤지 선수의 활약상은 국제 무대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김윤지 선수 외에도 노르딕스키에서 김민영(27・강원, 가이드 변주영), 이찬호(27・경기) 선수가 각각 4개 종목 제패에 성공하며 이번 대회 최다 금메달리스트 반열에 올랐다. 신의현(46・세종) 선수는 좌식 종목 3관왕을 차지하며 베테랑의 저력을 과시했다.
대회 개막일 스노보드 경기에서는 이제혁(29・서울), 최용석(46・서울), 이충민(40・충북) 선수가 나란히 2관왕을 달성하며 설원을 빛냈다.
(왼쪽부터) 알파인스키 2관왕을 달성한 최사라 선수, 어은미 가이드. 어은미 가이드는 ‘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데플림픽 정식 종목인 청각장애 컬링 2인조 혼성 경기가 이번 대회에서 시범 종목으로 처음 선보였는데, 서울팀이 첫 우승을 거머쥐며 향후 종목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
컬링의 황민우(29・울산) 선수는 두 번째 동계체전 출전에서 팀 메달 획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인상을 받았다. 알파인스키 최사라 선수와 호흡을 맞춘 어은미(27・서울) 가이드는 2관왕 달성을 이끌며 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유산과 강원의 우수한 동계 인프라를 바탕으로 선수 육성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나흘간 펼쳐진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록 경신을 넘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를 향한 대한민국 동계 패럴림피언의 경쟁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시험 무대였다. 대회에서 쌓은 경험과 자신감은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글 유명은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