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어, 수고했어, 파이팅!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현장에서 이뤄진 미니 인터뷰



“달리기는 내게 큰 기쁨이자 삶의 원동력! 친구들아, 피자 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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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트랙 200m T11 금메달리스트 장재민(전북, 16)
달릴 때 행복해요. 상쾌한 기분이 들어요. 1등 할 줄 알았어요. 


박성준(전북 가이드 러너)
재민이는 달릴 때 가장 많이 웃고 행복해합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연습할 때는 “어떤 상황이 오든 선생님이 끈을 묶고 옆에서 같이 달리니 걱정하지 말아라. 넌 혼자가 아니다. 잘 달릴 수 있다”며 심리적으로 도우려고 애썼어요. 사고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칠 수 있어 다행입니다.’




“경기를 잘 이끄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꿈을 지키며 즐겁게
운동하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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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경기 자원봉사자 배은미·차예진(광주여대 스포츠학과 2)
지적장애인의 입식 배구는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잘해서 놀랐어요! 서브도 안정적으로 넘기고, 랠리도 긴장감 있게 진행되니 재미있었어요. 파이팅을 외치며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보다 잘하더라고요. 무엇보다 학생들이 경기에 임하는 모습에서 순수함이 묻어나니 배구 선배로서 관람하는 동안 기분이 좋았어요. 저마다 꿈을 가지고 배구를 시작한 것일 테니 포기하지 말고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오늘의 경험이 아이들을 성장시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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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팀 감독 고지숙(제주)
이번 배구 경기는 토너먼트가 아닌 풀리그로 진행되었는데, 보다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어 좋았어요. 결과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게는 경기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한 배움이고 경험이거든요. 실제로 매 경기마다 아이들의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 체감되고, 그 과정이 즐겁고 보람찼습니다. 연습 장소가 늘 고민인데 자리를 내어주는 한림체육관 관계자분들, 그리고 체육관까지 손수 아이들을 챙겨주시는 서귀중 황현철 선생님, 학교에서 서브 연습을 틈틈이 도와주신 한림공업고 좌승묵 선생님, 모두 감사합니다.




“조정을 하면서 생긴 자신감, 또 다른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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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고등부 여자 부문 금메달리스트 문가영(광주, 18)
너무 기뻐요. 연습을 진짜 많이 했거든요. 내년에 또 도전하고 싶어요.


이은정((문가영 선수 엄마)
작년부터 교내 동아리 활동으로 조정을 시작했어요. 선생님도 가영이가 생각보다 성적이 잘 나오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며 지지해주셨죠. 오늘 아이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쉽게 포기하지 않고 주어진 것은 끝까지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죠. 가영이도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것 같아 행복합니다.






 편집부
사진 정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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