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의 경계가 사라진
마라톤대회가 펼쳐졌다.
충청남도 태안에서 열린 '제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956명을 포함해 약 5,000명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며 ‘어울림’의 의미를 실천했다.

출발을 준비하는 5km 코스 참가자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통합 마라톤 축제 ‘제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가 지난 10월 18일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렸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주최, 태안군장애인체육회 주관, 대한장애인체육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3년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다가 올해 지정사업으로 전환됐다.
전국 각지에서 총 4,989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그중 장애인 참가자는 956명에 달하는 등 건강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함께하는 가치’가 더욱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같은 코스라도 안전을 위해 장애인 참가자들이 선두에서 출발했다. 휠체어 참가자, 시각장애 참가자 순으로 이루어졌다.
대회의 서막은 하프 코스 참가자들의 출발과 함께 터진 화려한 폭죽으로 열렸다. 안전을 위해 장애인 참가자들은 스타트라인 가장 앞쪽에서 출발했으며, 시각장애 참가자들은 모두 아이패치와 안대를 착용한 채 가이드러너와 유도 끈을 연결해 손을 맞잡고 달렸다. 휠체어 참가자들도 힘차게 바퀴를 굴리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각자 속도는 달랐지만, 끝까지 함께하자는 응원 속에 환호로 가득했다.


장애 유무나 장애 유형에 따라 코스가 다른 여타 어울림마라톤과 달리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는 모든 이가 동일한 코스에서 함께 달렸다.
ⓒ 태안군장애인체육회
참가자들은 꽃지해수욕장을 따라 펼쳐진 백사장과 해안 도로를 배경으로 하프, 10km, 5km 코스를 달리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장애인 참가자는 통합장애, 시각장애, 휠체어 부문으로 나뉘어 참가했다. 통합장애와 시각장애 참가자는 하프, 10km, 5km 등 세 가지 코스에 모두 참여했으며, 휠체어 부문은 5km 코스에서 경기를 펼쳤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일한 코스를 달리는 ‘통합형 마라톤’으로 진행돼 진정한 어울림과 포용의 의미를 되새겼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부스에서는 장애인 생활체육을 장려하는 드림패럴림픽 체험 프로그램과 ‘나답게 MOVE’ 캠페인 홍보가 진행되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체험과 홍보 부스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생활체육을 장려하기 위한 여러 체험 프로그램과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스포츠 마사지와 테이핑’,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 ‘드림패럴림픽’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나답게 MOVE’ 캠페인을 홍보하는 SNS 이벤트와 포토 존을 운영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매년 많은 참가자의 호응을 받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는 단순히 마라톤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며 통합의 가치를 실현하는 축제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김상두 사무처장은 “태안어울림마라톤 대회는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가족, 친구와 함께 해안길을 달리며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정사업으로 격상된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대표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박지인
장애의 경계가 사라진
마라톤대회가 펼쳐졌다.
충청남도 태안에서 열린 '제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956명을 포함해 약 5,000명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며 ‘어울림’의 의미를 실천했다.
출발을 준비하는 5km 코스 참가자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통합 마라톤 축제 ‘제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가 지난 10월 18일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렸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주최, 태안군장애인체육회 주관, 대한장애인체육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3년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다가 올해 지정사업으로 전환됐다.
전국 각지에서 총 4,989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그중 장애인 참가자는 956명에 달하는 등 건강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함께하는 가치’가 더욱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같은 코스라도 안전을 위해 장애인 참가자들이 선두에서 출발했다. 휠체어 참가자, 시각장애 참가자 순으로 이루어졌다.
대회의 서막은 하프 코스 참가자들의 출발과 함께 터진 화려한 폭죽으로 열렸다. 안전을 위해 장애인 참가자들은 스타트라인 가장 앞쪽에서 출발했으며, 시각장애 참가자들은 모두 아이패치와 안대를 착용한 채 가이드러너와 유도 끈을 연결해 손을 맞잡고 달렸다. 휠체어 참가자들도 힘차게 바퀴를 굴리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각자 속도는 달랐지만, 끝까지 함께하자는 응원 속에 환호로 가득했다.
장애 유무나 장애 유형에 따라 코스가 다른 여타 어울림마라톤과 달리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는 모든 이가 동일한 코스에서 함께 달렸다.
ⓒ 태안군장애인체육회
참가자들은 꽃지해수욕장을 따라 펼쳐진 백사장과 해안 도로를 배경으로 하프, 10km, 5km 코스를 달리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장애인 참가자는 통합장애, 시각장애, 휠체어 부문으로 나뉘어 참가했다. 통합장애와 시각장애 참가자는 하프, 10km, 5km 등 세 가지 코스에 모두 참여했으며, 휠체어 부문은 5km 코스에서 경기를 펼쳤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일한 코스를 달리는 ‘통합형 마라톤’으로 진행돼 진정한 어울림과 포용의 의미를 되새겼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부스에서는 장애인 생활체육을 장려하는 드림패럴림픽 체험 프로그램과 ‘나답게 MOVE’ 캠페인 홍보가 진행되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체험과 홍보 부스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생활체육을 장려하기 위한 여러 체험 프로그램과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스포츠 마사지와 테이핑’,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 ‘드림패럴림픽’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나답게 MOVE’ 캠페인을 홍보하는 SNS 이벤트와 포토 존을 운영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매년 많은 참가자의 호응을 받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는 단순히 마라톤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며 통합의 가치를 실현하는 축제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김상두 사무처장은 “태안어울림마라톤 대회는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가족, 친구와 함께 해안길을 달리며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정사업으로 격상된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대표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박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