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 서포터즈 2기 모집 시작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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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심장, 하나 되는 함성!
KPC 서포터즈 2기 그 두 번째 이야기
KPC 서포터즈 전원에게 지급된 응원봉. 참여자들의 열띤 응원과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스포츠 현장을 함께 채울 시민 응원단 ‘KPC 서포터즈’ 2기를 모집한다. KPC 서포터즈는 장애인스포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요 대회 현장을 직접 찾아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하며 SNS로 경기 소식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별도 심사 없이 지원자 전원이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7일(토)까지 신청을 받아 6월 11일(목) 발표한다.
KPC 서포터즈 2기는 컬링·휠체어럭비·골볼·보치아 등 4개 종목 대회 현장을 찾아 응원하는 활동을 한다. 6월 28일 2026 ㈜하이코어배 코리아파라컬링리그 결승 경기를 시작으로 휠체어럭비(7월), 골볼(8월), 보치아(8월) 대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반다비 응원봉·타월·텀블러·손 소독제·리유저블백이 담긴 응원 키트를 지급한다. 매 회차 봉사시간이 인정되며 4회 중 3회 이상 참여하면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발행하는 활동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적극적인 참여자를 위한 특별 혜택도 있다. 활동 기간에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한 참여자를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해 태블릿 PC 1대, 애플워치 2대를 증정한다. 우수 서포터즈는 전 회차 참여자를 대상으로 SNS 콘텐츠 제작(사진·영상 게재, 블로그 포스팅, 숏폼·카드뉴스 등)과 게시물 좋아요·댓글 수에 따른 홍보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좌식배구 경기장을 찾은 KPC 서포터즈 1기 참여자들의 모습. 응원단장의 구호에 맞춰 일제히 터져 나오는 함성과 박수 소리에 경기장은 축제처럼 들썩였다.
경기장을 축제로 바꾸는 응원 문화
지난 2025년 KPC 서포터즈는 182명이 참여해 휠체어럭비 리그전 결승,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골볼·좌식배구,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응원 활동을 펼치며 시민 응원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다. 지난해 11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좌식배구 경기에 참여한 김혜림(20) 씨는 "처음에는 스포츠 관련 커뮤니티에서 모집 공고를 보고 호기심에 지원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박빙의 순간마다 저절로 몸이 움직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서 응원을 지켜본 최성우 대한장애인배구협회 경기 기술위원은 "많은 서포터즈가 경기에 관심을 갖고 응원할 때 선수들도 힘을 낼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경기장 열기도 활성화되는 느낌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KPC 서포터즈 1기 운영에 참여했던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역시 KPC 서포터즈의 목표를 "장애인스포츠의 다양한 종목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포터즈의 본질은 단순히 관중석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장애인스포츠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그 매력을 발견하는 데 있다. 1기 운영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장애인스포츠가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스포츠의 뜨거운 열정과 정정당당한 승부의 세계를 온몸으로 느끼며 함께 성장할 기회, '2026 KPC 서포터즈 2기'가 당신을 기다린다.
※ 본 기사에 기재된 월별 경기 일정은 주최 측 및 경기장 사정에 따라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글 박지인
사진 정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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