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선수 및 은퇴 선수의 안정적 사회 재참여와 경력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장애인(은퇴) 선수 진로역량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성공적 경력 전환은 단순히 체계적인 제도나 프로그램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선수 스스로 현역 시절부터 미래를 진지하게 바라보고 고민하는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 선수 시절부터 은퇴 이후의 삶을 치열하게 고민하며 끊임없는 공부와 준비를 통해 지도자로 성공적 경력 전환을 이뤄낸 코웨이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김영무 감독의 이야기를 통해 현장에서 체감한 진로 개척과 자기 계발의 중요성을 짚어보았다.
Q. 휠체어농구 선수로 활약하던 시절, 은퇴 이후의 삶이나 '경력 전환'을 본격적으로 고민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서른 중반쯤 되었을 때 은퇴 후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시간 여유가 조금이라도 있을 때 배움을 이어가고자 공부를 시작했고, 한국체육대학교 일반대학원 특수체육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애초에 은퇴 이후 체육 행정 분야 일을 하고 싶어 공부했으나, 당시 같은 팀 감독님이던 서울특별시청 한사현 감독님의 권유로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지도자가 되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운동과 훈련에는 자신 있었지만, 머릿속에 든 수많은 정보와 전략을 조리 있게 설명하고 적절한 단어를 선택해 전달하는 능력이 최우선 과제였습니다. 또 같은 동료에서 지도자로 포지션이 변경되면서 오는 관계성의 미묘한 변화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했기에, 선수들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Q. 지도자만의 멘털 관리는 어떻게 다르고, 장애인체육지도자로서 중요한 자질은 무엇인가요?
지도자의 기질 역시 선수 시절처럼 타고나는 부분이 큽니다. 경험과 자기 계발로 어느 정도 변화를 줄 수는 있겠지만, 성향이 가장 큰 바탕이 되죠. 성향을 제외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과 시간입니다. 경기를 치를수록 상황 대처가 유연해지거든요. 특히 장애인체육 분야는 각기 다른 장애 특성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공부가 필수입니다. 장애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지도 과정에서 선수들의 반감을 살 수도 있으니까요.
Q. 선수로서 풍부한 경험이 지도자로 진로 전환 시 어떤 강점이 되었나요?
코트 위에서 같이 땀 흘리며 선수 생활을 했던 경험이 있기에, 선수들도 전문가로 인정해주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지도 과정에서 내 생각과 전술 의도를 수월하게 전달할 수 있죠.
Q.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한 지도자의 본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도자의 첫 번째 역할은 신인 선수 발굴입니다. 비장애인체육처럼 어릴 때부터 엘리트 선수로 자란 경우가 많지 않아 팀에 합류했을 때 오래 함께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타 종목이나 다른 팀에서 스카우트하겠다는 생각을 지양하고, 팀 동료 이전에 인생의 멘토 역할을 해줘야 합니다.
Q. 프로 감독이나 지도자를 꿈꾸는 은퇴 예정 선수들에게 필요한 조언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현역 시절 쌓은 선수 경력만 믿고 무턱대고 지도자로 전환했다가는 지도자로서 수명이 짧아질 것입니다. 자기 종목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나 세부적인 룰을 항상 공부하고, 자신만의 확실한 지도 철학과 색깔을 정립해야 합니다.
Q.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새로운 진로를 고민하는 동료 및 장애인 선수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장애인체육계의 30년 전 상황과 지금을 비교하면 상상도 못 할 만큼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습니다. 이제는 일자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은퇴 이후의 삶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일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반대로, 공부해서 잘 준비한다면 선택의 폭은 넓어집니다. 편하게 안주할 생각을 버리고 끊임없이 공부하며 자기 계발에 힘쓰시길 바랍니다.
📍선수 이후의 삶을 디자인하다
2026년 장애인(은퇴) 선수 진로역량교육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함성 뒤편, 선수 이후의 새로운 출발을 고민하고 계시나요?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선수 및 은퇴 선수들이 전문 자격을 갖추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재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은퇴) 선수 진로역량교육’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선수 개인에 맞춘 체계적인 경력 전환을 돕는 진로역량교육은 이미 선수들에게 든든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 장애인 선수 및 은퇴 선수
*운영 방식: 맞춤형 단계별 교육(온·오프라인 병행), 1:1 진로 상담 및 컨설팅, 수료자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기회 제공
*교육 단계별 프로그램
씨앗 과정(입문·기초) · 레벨 1┃진로 전환 대비: 2급 장애인스포츠지도사 필기시험 준비과정, 컴퓨터 활용능력 기초과정 · 레벨 2┃진로탐색 및 역량강화: 스포츠지도자·행정가 취업역량 강화과정, 컴퓨터 활용능력 심화과정, 스포츠과학 코칭역량 기초과정, 스포츠산업 창업준비과정, 지역 드림패럴림픽 강사 양성과정
준비된 사람만이 지속할 수 있는 지도자의 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선수 및 은퇴 선수의 안정적 사회 재참여와 경력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장애인(은퇴) 선수 진로역량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성공적 경력 전환은 단순히 체계적인 제도나 프로그램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선수 스스로 현역 시절부터 미래를 진지하게 바라보고 고민하는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 선수 시절부터 은퇴 이후의 삶을 치열하게 고민하며 끊임없는 공부와 준비를 통해 지도자로 성공적 경력 전환을 이뤄낸 코웨이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김영무 감독의 이야기를 통해 현장에서 체감한 진로 개척과 자기 계발의 중요성을 짚어보았다.
Q. 휠체어농구 선수로 활약하던 시절, 은퇴 이후의 삶이나 '경력 전환'을 본격적으로 고민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서른 중반쯤 되었을 때 은퇴 후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시간 여유가 조금이라도 있을 때 배움을 이어가고자 공부를 시작했고, 한국체육대학교 일반대학원 특수체육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애초에 은퇴 이후 체육 행정 분야 일을 하고 싶어 공부했으나, 당시 같은 팀 감독님이던 서울특별시청 한사현 감독님의 권유로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지도자가 되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운동과 훈련에는 자신 있었지만, 머릿속에 든 수많은 정보와 전략을 조리 있게 설명하고 적절한 단어를 선택해 전달하는 능력이 최우선 과제였습니다. 또 같은 동료에서 지도자로 포지션이 변경되면서 오는 관계성의 미묘한 변화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했기에, 선수들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Q. 지도자만의 멘털 관리는 어떻게 다르고, 장애인체육지도자로서 중요한 자질은 무엇인가요?
지도자의 기질 역시 선수 시절처럼 타고나는 부분이 큽니다. 경험과 자기 계발로 어느 정도 변화를 줄 수는 있겠지만, 성향이 가장 큰 바탕이 되죠. 성향을 제외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과 시간입니다. 경기를 치를수록 상황 대처가 유연해지거든요. 특히 장애인체육 분야는 각기 다른 장애 특성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공부가 필수입니다. 장애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지도 과정에서 선수들의 반감을 살 수도 있으니까요.
Q. 선수로서 풍부한 경험이 지도자로 진로 전환 시 어떤 강점이 되었나요?
코트 위에서 같이 땀 흘리며 선수 생활을 했던 경험이 있기에, 선수들도 전문가로 인정해주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지도 과정에서 내 생각과 전술 의도를 수월하게 전달할 수 있죠.
Q.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한 지도자의 본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도자의 첫 번째 역할은 신인 선수 발굴입니다. 비장애인체육처럼 어릴 때부터 엘리트 선수로 자란 경우가 많지 않아 팀에 합류했을 때 오래 함께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타 종목이나 다른 팀에서 스카우트하겠다는 생각을 지양하고, 팀 동료 이전에 인생의 멘토 역할을 해줘야 합니다.
Q. 프로 감독이나 지도자를 꿈꾸는 은퇴 예정 선수들에게 필요한 조언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현역 시절 쌓은 선수 경력만 믿고 무턱대고 지도자로 전환했다가는 지도자로서 수명이 짧아질 것입니다. 자기 종목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나 세부적인 룰을 항상 공부하고, 자신만의 확실한 지도 철학과 색깔을 정립해야 합니다.
Q.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새로운 진로를 고민하는 동료 및 장애인 선수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장애인체육계의 30년 전 상황과 지금을 비교하면 상상도 못 할 만큼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습니다. 이제는 일자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은퇴 이후의 삶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일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반대로, 공부해서 잘 준비한다면 선택의 폭은 넓어집니다. 편하게 안주할 생각을 버리고 끊임없이 공부하며 자기 계발에 힘쓰시길 바랍니다.
📍선수 이후의 삶을 디자인하다
2026년 장애인(은퇴) 선수 진로역량교육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함성 뒤편, 선수 이후의 새로운 출발을 고민하고 계시나요?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선수 및 은퇴 선수들이 전문 자격을 갖추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재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은퇴) 선수 진로역량교육’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선수 개인에 맞춘 체계적인 경력 전환을 돕는 진로역량교육은 이미 선수들에게 든든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 장애인 선수 및 은퇴 선수
*운영 방식: 맞춤형 단계별 교육(온·오프라인 병행), 1:1 진로 상담 및 컨설팅, 수료자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기회 제공
*교육 단계별 프로그램
· 레벨 1┃진로 전환 대비: 2급 장애인스포츠지도사 필기시험 준비과정, 컴퓨터 활용능력 기초과정
· 레벨 2┃진로탐색 및 역량강화: 스포츠지도자·행정가 취업역량 강화과정, 컴퓨터 활용능력 심화과정, 스포츠과학 코칭역량 기초과정, 스포츠산업 창업준비과정, 지역 드림패럴림픽 강사 양성과정
· 레벨 3┃전략직군 전문성 강화: 2급 스포츠분석가, 2급 장애인선수심리상담사, 스포츠체험형 장애인식개선강사 양성과정
*협력 기관: 한국체육대학교, 강원대학교, 인천대학교, 신한대학교 등 권역별 협력대학 및 시도 장애인체육회·종목단체
자세한 교육 일정 및 신청 방법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선수진로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선수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선수진로지원 바로가기 →
글 정지연
사진 김영무, 대한장애인체육회